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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윈드 심포니 후기

어쩌저쩌 2025. 6. 26. 02:38

갔다온지 5일? 6일만에 쓰는 후기...
그래서 휘발된 기억이 점많음



6월 초반인가 그당시 시험기간에 트위터하다가 오케스트라 한다는 소식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원래부터 에반게리온을 좋아했던 것도 있지만 시험 때문인지 진짜 ㄴㅁㄴㅁㄴㅁ 가고싶어서 걍 무지성 예매했음 처음이자 마지막 내한 오케스트라 공연인 것 같던데 이걸 좋은 좌석 안주고 보면 손해일 것 같아서 걍 냅다 좋아보이는 좌석 예매갈김ㅋㅋ... 저번에 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기회가 있어 함 본 적이 잇었는데 그때 완전 감동적으로 봣었거덩요🥹 이번에는 무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노래로!! 오케스트라를 즐길 수 있다니!!!! 싶은 마음에 가기 전부터 완전 기대한듯~~...

이후에 같이 갈 사람 찾음+운좋게 자리 빠짐으로 vvip좌석으로 옮겻어요 럭키!!🍀🍀

그러고 버스 예매하고 넘 바빴음... 기말도 치고... 시험 망한듯띠발...
시험 끝난 주에 보러 바로 ㄱㄱ했는데요 이번에도 온리전 때랑 비슷하게 준비해서 간드ㅛ 도착하니 한 10시쯤인가 그래서 아침으로 오므라이스 하나 먹고 기분좋게 출발했어료 근데 사실 오늘 계획이 무계획이라(내가 계획 짰어야 햇는데 피곤해서 못짬;;) 걍 주위에 둘러보기로 했는데 아니 고속버스터미널 왜이렇게 구석진 곳에 있는거임?... 홍대가려면 1시간 평화의 전당 가려고 해도 1시간 뭔죄다 1시간1시간1시간거리임 해서 어찌저찌 중앙박물관 갔다가 홍대가서 오타쿠 투어 한담에 평화의 전당 가기로 햇어요


요기서부터는 평화의 전당 가기 전 잡담~~~

박물관에서 웃겻던거: 틀린그림찾기 토용도 귀여웠음
ㅔ홍대에 사람 많더라고요... 사람에 낑겨죽는줄 맞다 중간에 오타쿠 지뢰계 페스티벌? 그쪽에서 일오팔님 자만추했음 신기,,,,
아 이때 웃겼던 거 AK플라자에서 가챠존 있길래 곤이랑 키르아 뽑으려고 헌헌 돌려봤거든요 근데 비스케×3 히소카×1 나옴ㅠㅠ 이거 실화냐
마지막 짬시간 처리로 오모챠랜드도 갔음

이러고 이제!!! 오케스트라를 보러 평화의 전당으로 갔습니다
사실 오늘 전체적으로 시간이 왜? 인지? 는 모르겠지만 빠듯했는데(아침에 버스 타는 시간 지각할 뻔&평화의 전당 들어가는 시간 늦을 뻔&집 가는 버스 타는 시간 지각할 뻔) 그래도 잘 도착했음 20분쯤에 들어갔나? 지금 입장 안하면 이제 못들어간다고 막 입구에서 스태프분들이 소리치시고 주위 사람들도 개뛰어들어가길래 우리도 빨리 현장티켓 발급받고 후다닥 들어감 어찌저찌 낑겨서 들어가서 아맞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 보면 특전티켓을 줘서 티켓 확인을 해봤는디요

ㅠㅠ 얘들아

귀여움. 사실 이번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라 앞 공연 후기들을 조금 봤는데 평가들이 안좋아서 약간 흠? 싶었거든요... 그리고 보면서 아 후기들이 그래서,,, 싶었던 부분도 여럿 있었고 여러모로 아쉬웠던 점이 많앗긴 했는데 지휘자 분도 그걸 알고 계셨던 건지 시작하고 나서 꽤 이리저리 많이 설명해주셔서 난 나름 ㅇㅋ였음,,, 아 맞드 이거 관련으로 기억에 남던거(n) 아쉬웠던 점들이 꽤 있던 공연인거 맞고 싼 가격도 아니니 사람에 따라 별로라 느낄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요,,,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전반부 끝나고 인터미션 시간에 내 옆옆 사람들이 자기끼리 10분 내내 큰 소리로 별로였네 뭐네 하나하나 알차게 까던건 기분더러웠음 옆에서 잘 본 사람도 있을 텐데 그걸 왜 여기서 말하는건지 나가서 말하던가,,, 들어보니 이런 오케스트라 공연 많이 도신 것 같아 보이시던데 그럼 매너도 좀 알아서 지켜줬음 했네요ㅠㅠ...

기억에 남던 것들(p)!! 말해보자면
항상 에바 플리로만 듣던 요코님을 직접 눈앞에서 봤는데요 너무너무 아름다우셨음🥹🥹 날개 옷 입고 계셨는데 그것도 넘 에반게리온 무드랑 잘 맞고... 중간에 자잘하게 요코님이랑 대화하는 코너? 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한국 좋다~~ 이케맨도 많다~~ 하시면서 한국 좋아하는 모습 보여주셔서 정말 감덩이었고요... 좌석 쪽에서도 자꾸 아이시떼루 다이스키 카와이~~ 아이유 뭐가살쪄 팬 마냥 큰 소리로 소리 치시는데 요코님께서 하나하나 다 받아주셔서 그것도 웃기고 귀여우셨음ㅠㅠ

그리고 맞다!!! 아니 에반게리온 코스 하시고 오신 분들 진짜 많았는데 내 앞에도 신지랑 아스카 페어로 계셨었고 아스카랑 신지 에바 머리핀 하고 오신 분도 봤었고 끝나고 바깥에 나가니까 아스카 코스하신 분 계셔서 같이 사진 찍으시는 분도 엄청 많았구... 그러고 평화의 전당 나가니까 아니 카오루 코스 하신 분 계셨는데 뒷모습이 진짜 카오루여서 당황함;; 저멀리서 카오루가 롱기누스의 창 들고 사람들이랑 사진 찍고 계셨는데 아니 줄도 완전 길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었지만 포기햤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아쉬움... 아니근데 진짜 구라안까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한 5번을 눈비비고 다시 봤는데 그건 진짜 카오루였어요...... 비율이 길쭉하셔서 진짜 개놀랐음

공연 순서는 이랬거요 전반부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내 음악이었던 것 같고 후반부는 서파큐다카포 내 음악이었던 것 같음 사실 에반게리온 본지 너무 오래돼서 뭔 노래였더라 잘 기억이 안날 거라 생각했는데 전반부에 나온 노래가 전부 다 아는 노래라 놀랐고요 편곡도 생각보다 제가 느끼기에는 꽤 괜찮앗음 특히 rei I랑 Both of you~, Thanatos가 들으면서 진짜 울컥햇는데 ㅠㅠ얘들아... 저 노래 나올때 캐릭터들이 했던 대사나 행동이 하나하나 다 기억나서 눈물날뻔 swinging A1까지가 전반부였나 Fly me to the moon까지가 전반부였나 암튼 그랬던 것 같은데 첫 시작이었던 잔혹한 천사의 테제부터 가슴 벅차오름 렛츠기릿이엇고 마지막까지 감동이어서 잘 봤음🥹

그러고ㅠ 인터미션 20분 가지고 왔는데요 인터미션 20분동안 암것도 안했더니 슬슬 잠이ㅠㅠ옴.... 사실 이때 너무 피곤했거든요 어제 잠도 2시간 밖에 못잔 상태에 버스도 불편해서 서울 오는 동안 잠 제대로 못 잤음+사람 개많음 이슈로 개낑겨서 다녔더니 기도 빨려서 들어가기 전부터 암튼 그랬는데요... 전반부는 다 아는 노래라 개큰감덩 받아서 안졸은것 같은데 후반부부터는 서파큐다카포에서 내가 노래를 잘 못들은 건지... 거의 2~3개 빼고는 다 모르는 노래길래 듣다가 반쯤 졸음...... 기억에 남는 거라곤 아스카 운전대 사진이랑 겐도 얼빡 사진 뿐... 걍 눈만 뜬 채로 기절한듯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기억이 반쯤 날라갔어요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남😋;; 나중에 다 끝나고 화장실 가는 길에 들어보니 아스카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반부 극장판 노래가 감동이었다던데 최고의 선정곡이었던듯... 오기 전에 미리 서파큐다카포 보고 올걸 후회됏네뇨..
....

그러고 모든 곡이 다끝났었는디요 마지막에 what if? 2022가 마지막 엔딩곡답게 개큰감동이라 울컥햇고... 다 끝느고 앙코르 나오는 분위기가 돼서 요코님께서 잔테제를 다시 한 번 더 불러주셨는데 처음도 감동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잔테제가 진짜... 진짜였음...... 여태 에바 사진+뭔 노래방에서 나올 것 같은 그래픽 동영상만 깔아주다 이때 처음으로 에바 매드를 깔아주셨는데요(대체외ㅠㅠ) 마지막에 노래가 클라이맥스가 매드랑 맞춰서 에반게리온 로고가 뜨면서 끝나는데
진짜 이렇게 끝낫거덩요


너무너무너무 너무 감동+벅차오름의 연속이었움... 마지막에 잔혹한 천사의 파트 왜이렇게 많이 돌리나 생각했는데 매드랑 맞춰서 끝내려고 그런거였음 우와왕... 진짜 그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벅차오름이 있었어요...🥹 중간에 떼창 유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다들 다같이 크게 떼창하는 것도 너무 마음 벅찼고,,,ㅠㅠ 살면서 요코님 무대를 보는 날이 제가 얼마나 되겟어요... 이번에 30주년으로 내한 오케스트라 온건데 담에 다시 보려면 한... 몇년뒤에 다시 보려나... 아득해짐 해서 나름 진짜 열심히 즐겻음ㅠ_ㅠ 그러고 >다음에도 서비스서비스~< 이거ㅠㅠ 멘트까지 해주시고 무대에서 퇴장하셨는데... 저 멘트 나오고 나서 본편 끝에서 항상 나오던 Misato 브금을 오케스트라 분들이 연주해주셨거든여 마지막에 지휘자 분께서 겐도 악의 세력st 선글라스 끼고 지휘하시는게 ㄹㅇ개웃기셨는데 어쨌든 그거 마지막으로 들으면서 아 오케스트라 진짜 끝났구나 하는 실감도 들고 싱숭생숭햣음ㅠㅠ...

요코님께서 오늘 무대를 잔테제 2번, Tensions - welcome to the stage, Fly to the moon, Psycho, The path, What if? 2020 선 걸로 기억하는데 노래도 너무 최고였고,,, 오페라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약간 있었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전혀요,,, 보면서 완전 놀랐음 진짜 잘부르셔서 특히 Tensoins~ 고음 파트가 ㄹㅇ이셨어요 완전 최고... 다음에 다시 내한하면 꼭 찾아뵐게요,,,🥺 윈드 심포니라 현악기 파트를 관악기 분들이 담당하셨는데 다들 정말 수고많으셨고 최고의 연주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함께 하신 트럼펫 연주자분, 지휘자분, 요코님도 정말 최고였어요ㅠ_ㅠ 그외 관계자분들도 다들 수고많으셨고 즐거운 하루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끝 T_T!!!!!!!